[샐리리스] 달에 맹세한 메리지 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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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3. 26. 18:34
*** 시나리오 스포 주의 *** 이번 시나리오는 10⁻⁶님이 써주시고 단미님이 번역해주신 '화장열차' 입니다!연두는 희미한 진동을 느끼며 눈을 뜹니다. 백연두: .....눈을 뜬 곳은 열차 내부의 객실로, 정면에는 청이가 앉아있습니다. 왜인지 새카만 상복으로 몸을 감싸고 있네요.목소리를 내보려고 해도 방금 깬 탓인지, 쉬이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.청이는 그런 연두를 눈치 챘는지 유하게 웃습니다. 백녹청: 아직 잠이 덜 깼어? 백연두: .....(목소리가 안나오는 대신, 고개를 살레살레 흔들어) 백녹청: 괜찮아, 더 자도. 나는 장례 행렬 준비를 해야 하니까, 잠이 깨면 천천히 와.청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객실 문을 열고 나갑니다.연두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, 뿌리칠 수 없는 졸음에 그만 눈을 감습니다...
1차
2019. 3. 4. 16:37